[김보희 기자] 배우 최무성이 경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에 빠졌다.
6월25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의 방송 후반에는 사파리 덕배(최무성)가 자신에게 총구를 겨룬 형민에게 체념한 듯 경찰 신분증을 꺼내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덕배와 사투를 벌이던 시현(정경호)은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표정을 지었으며, 안방시청자들도 충격적인 반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마디로 상상도 못했던 전개가 눈 앞에서 펼쳐진 것.
진짜 덕배까지 경찰의 언더커버라면 지금까지의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게 사실. 언더커버가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버젓이 살인을 저지르고, 자신의 목을 움켜지고 있는 거대 부산 마약조직에게는 그야말로 개처럼 끌려 다닌다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식스센스급 반전이다. 마지막 반전에 소름이 쫙 돋는다” “멘붕이다. 도대체 이 상황은 뭐지”등의 시청자 반응들에서부터 “사파리가 경찰이 맞다면 민국장은 범죄조직에서 심은 언더커버 아닐까. 시현과 사파리를 부추겨 ‘맞짱’ 뜨게 만들어 둘 다 한꺼번에 처리하려 한 것 일지 모른다” 는 등의 억측들까지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사파리는 진짜 언더커버가 아니고 체포될 상황을 대비해 신분 위조를 한 것이다. 이렇게 깜짝 반전카드를 들이민 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미끼일 수 있다’는 등의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부터 나왔던 얘기지만 심지어 열혈형사 형민(이재윤)도 부산조직이 경찰에 심어놓은 언더커버일 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의견들도 눈에 띈다.
더욱이 이날 덕배의 언더커버 신분 노출이란 충격적인 반전 이후 차회 예고편 소개없이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아쉬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마약 거래 현장에 뛰어든 수민을 지키기 위해 나섰던 시현이 덕배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며 숨 막히게 펼쳐낸 후끈한 리얼 액션은 압권이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덕배의 실체는 7월1일 ‘무정도시’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출처: JTBC ‘무정도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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