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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외인 15일만에 코스피 귀환…본격 반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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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외인 15일만에 코스피 귀환…본격 반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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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외국인이 돌아오면서 급등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증시 상승이 본격적인 반등 국면 진입의 신호탄인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7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23포인트(2.93%) 급등한 1835.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도 함께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2% 이상 뛰고 있다. 무엇보다 7일 만에 반등에 나선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이탈의 주요 원인이었던 뱅가드 펀드 물량이 축소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G2(미국, 중국) 발 악재에 대한 불안 심리 완화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의 일부 지역 중앙은행 총재가 양적완화를 하반기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해 유동성 위기가 다소 수그러들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신용경색 위기 진화에 나섰다.

코스피지수가 반등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외국인의 역할이 필수적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최근 한달 새 10% 이상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린 주범은 외국인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은 그동안 삼성전자 물량을 집중적으로 털어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주가 향방도 주목된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가 축소되고 있지만 이는 기업 가치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날도 삼성전자 저가매수에 나서는 외국인들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또 "국내 증시가 신흥국 시장보다 과도하게 할인됐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시각이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불신이 회복된다면 지수도 의미있는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증시 변동성이 커 이날 지수 상승의 성격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계량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846포인트까지 회복한다면 탄력을 받고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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