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가 25일 채권금융회사자율협의회와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협약 협상을 시작한 지 2개월여 만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2015년 12월31일까지 차입금 2179억원 상환을 유예받아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돼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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