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오후 3시40분을 기해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높여 발령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홈페이지와 일부 언론사 서버에 대한 해킹 공격 사실이 확인되자 오전 10시45분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국가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은 해킹 공격을 받은 정부 기관과 언론사 등의 인터넷 서버와 홈페이지를 긴급 복구하고 있다. 악성코드 유포지와 경유지를 차단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사이트 3곳도 차단 조치했다.
합동대응팀은 피해 기관을 대상으로 해킹의 원인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악성코드 등을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는 가장 낮은 '정상'부터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올라간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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