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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 넥센타이어, 공격경영 나서…프리미엄 제품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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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다. 최근 총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최첨단시설의 창녕공장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까지 창녕공장에 대한 투자를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녕의 넥센일반산업단지 15만평 부지에 세워진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타이어 생산능력이 현재 연간 600만개다. 이를 내년에 1100만대로 늘리는 데 이어 투자가 완료되는 2018년에는 연간 21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양산공장과 중국공장을 모두 포함하면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생산능력은 연간 6000만개에 달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공장을 확충하는 것과는 달리 품질 경쟁력과 양질의 노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창녕공장에서만 생산 연구 등 각 부문에 걸쳐 8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양산공장에서도 지난해 420여명을 채용하는 등 국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2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기아차의 K5 차량은 물론 K7,뉴쏘렌토R,스포티지R 등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벨로스터,i30, i40 등에도 넥센타이어 제품이 장착되고 있다.

‘NEXEN’ 브랜드를 새로 달던 2000년 매출은 약 2000억원이었다. 올해는 매출이 1조9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3년 만에 매출 규모가 10배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규모 면에서뿐만 아니라 품질경쟁력, 첨단기술력에서도 글로벌 10위권 타이어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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