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27일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서
제14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마이스(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 & Events)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다. 여수세계엑스포, 무역전시회 등과 같은 전시·박람회에서부터 국가정상회의와 각종 국제회의, 상품 지식 정보 등의 교류모임, 각종 이벤트가 모두 마이스산업에 포함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마이스관련 기관 및 기업 220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협회, 학회, 기업 관계자 150여명과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해외바이어 160여명 등 32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마이스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26일 ICCA(국제컨벤션협회) 데이터 워크샵과 26, 27일 이틀간 주요 도시별 MICE 유치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미래 마이스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IMEX-MPI-MCI 퓨처 리더스 포럼은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참여한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지방의 마이스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해 지방의 마이스 유치활동을 간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과 온라인 참관등록은 홈페이지(www.koreamice.kr)에서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27일은 오후 5시까지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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