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 이천공장의 하루 승강기 생산대수가 70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다.
하루 생산규모가 24대이던 2003년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실적도 개선돼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난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작년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 42.1%(신규설치 기준)로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작년 국내에 새로 설치된 승강기(2만5000대)의 절반 가량인 1만2000여대의 승강기를 만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브라질에 신규 공장을 짓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호 대표는 “과감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서비스 혁신을 한 것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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