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기자]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승용차의 출력을 보면 고출력, 고속화 된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연비가 좋아지면서 출력 또한 많이 높아졌다. 특히 디젤 차량은 국산차나 수입차에 관계없이 가솔린 차량보다 현저하게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디젤엔진의 높은 토크로 인해 자동차의 평균속도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속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운전자들은 브레이크나 서스펜션의 튜닝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스펜션 튜닝을 한번쯤 해봤다면 다소간의 중독성에 빠지기 쉽다. 서스펜션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게 되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안전하게 잘 달리는 것은 엔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서스펜션의 역할이 중요하다. 과속을 위한 서스펜션을 튜닝이 아니라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튜닝 하는 것이라고 보면 맞을 것이다.
딱딱하기만 한 서스펜션은 노면의 상태가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면서 운전을 피로하게 만든 것도 사실이다. 서스펜션의 튜닝을 꺼려하는 운전자들의 반응은 “하루에 90%가 직진인데 10% 때문에 승차감을 포기 할 수 없다” 라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스펜션 튜닝 시장은 마니아층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J5서스펜션’은 위와 같은 단점들을 개선하여 10여년의 연구 끝에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어떤 차량이던 순정보다 승차감이 좋으면서 코너링이나 급격한 차선 변경시 롤링이 현저하게 줄었다. 차량의 좌우로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꽉 잡아주면서 운전이 편해 졌다고 볼 수 있다.
딱딱한 서스펜션, 하드한 세팅이 코너에서 안정적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버린 것이다. 믿기지 않지만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이다. J5 조병만 실장은 “어떤 운전자도 심하게 노면을 읽으면서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방지턱이나 노면이 고르지 않아 일반 순정차량 보다 속도를 반 이상 줄여야 할 정도의 승차감이면 고속도로가 아닌 이상 바닥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할 것 이라고 한다. 운전자는 익숙해져서 무감각 해질 수 있지만 차동차는 충격에 의해 내구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단점들을 극복해 많은 인기를 얻은 것도 사실이지만 당일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 부분에서 ‘J5서스펜션’이 인기를 얻는데 크게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J5서스펜션은 국내에서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 까지 판매율이 1위에 달성하였고 미국, 일본 등 여러나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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