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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항공, 아프리카서 최초 한국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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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50주년기념일 19일 인천공항 도착-
에티오피아항공은 아프리카 항공사로는 최초로 최신항공기인 B787 ‘드림라이너’(250석)로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의 외교수립 50주년 기념일인 이달 19일부터 대한민국 서울(인천국제공항)에 정기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에디오피아항공의 73번째 국제 기착지가 된다. B787 ‘드림라이너’는 기술적으로 가장 첨단의 상업용 항공기로 하늘에서 가장 커다란 창과 높은 천장, 대폭 줄어든 소음, 습도 조절 및 첨단 조명 시스템 등 승객들이 여태까지 못 느꼈던 안락감을 제공한다. 이날 첫 취항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항공편에는 에티오피아 장관, 외교관, 고위관리, 업계 사업자, 문화사절단 등 100여명이 타고 온다. 인천공항은 에티오피아항공의 취항으로 에디오피아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를 중심으로 요하네스버그, 나이로비, 라고스, 아크라, 다르에스살람 등 아프리카의 10여 개 도시와 연결하게 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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