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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급락, 문제는 신용잔고…추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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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글로벌 자금 단기 부동화, IT부품주의 실적 우려, 신용잔고 물량 해소 등을 감안하면 코스닥 시장이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2% 이상 하락하며 단기 고점인 지난달 28일 대비 10% 넘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5% 하락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닥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코스닥 수급 주체였던 외국인과 연기금의 단기 차익실현 강화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IT부품주의 2분기 실적 우려 △일부 종목의 임상실험 실패 등 기대감 약화 및 주주횡령 사태 △신정부 정책 기대감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 팀장은 향후 코스닥 지수의 저점 확인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코스닥 하락세 완화의 주요 키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완화, 2분기 실적 확인, 신용잔고 해소 등을 꼽았다.

현재 글로벌 자금은 미국 출구전략 조기 시행 우려에 따라 채권과 주식에서 이탈, 단기 부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는 특히 신흥국 주식의 자금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의 외국인 자금 이탈은 당연한 결과라며 다만 여기에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도 가세하면서 코스닥의 하락세는 가팔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이번 코스닥 하락의 트리거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존재하고 있었지만 삼성전자 실적 악화 우려에 따른 IT부품주 실적 하락 우려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코스닥시장에서 IT부품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50%가량에 이른다.

그는 지난 14일 기준 코스닥시장의 신용잔고는 2조3000억원이라며 신용융자는 거래소보다는 코스닥에서 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거래소 신용잔고가 2조6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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