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경영진이 올 연말까지 지방 협력사를 방문하는 일정을 갖는다.
1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전호석 사장은 이날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1차 협력업체 한국알프스(윈도 파워스위치 공급업체)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충북 증평의 2차 협력사 코스모텍(PCB 회로기판 납품업체)을 방문했다.
현대모비스는 전 사장을 시작으로 본부장급 임원들이 총 8회(16개사)에 걸쳐 전장, 섀시, 의장 등 3개 제품군의 1,2차 협력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강화 차원의 협력사 릴레이 방문을 펼치기로 한 것.
현대모비스는 이번 협력사 릴레이 방문은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 및 건의사항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호석 사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회사 경영의 최우선 핵심가치 중 하나"라면서 "우수한 품질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급을 늘려 협력사의 일감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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