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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예당 자회사 3903만株 '분실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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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변 전대표 횡령 추정"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53320 target=_blank>테라리소스>


마켓인사이트 6월12일 오전 10시6분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과 함께 자회사인 테라리소스 주식 3900만주가 사라졌다. 이로 인해 예당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데다 고(故) 변 회장이 해당 주식을 개인채무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의 피해가 불어날 전망이다.

예당컴퍼니는 12일 회사가 소유하고 있던 테라리소스의 보통주 4586만7029주(19.02%) 가운데 3903만7029주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분실신고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분실 수량 일부를 변 전 회장이 횡령해 개인채무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분실금액은 주가가 급락하기 이전인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512억원 규모다.

코스닥상장본부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예당컴퍼니의 주권매매거래를 무기한 정지하기로 했다.

변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예당 측은 사인에 대해 자살이 아닌 과로사라고 밝혔지만 경찰 수사결과 자살로 판명됐다.

대표의 자살과 각종 루머로 테라리소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지난 3일 주당 1310원이던 예당 주가는 11일 639원으로 절반 넘게 떨어졌다. 테라리소스 역시 같은 기간 1310원에서 480원으로 3분의 1토막이 됐다.

변 회장은 1982년 예당기획을 설립한 뒤 1990년 예당음향을 세웠다. 2000년에는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닥에 상장했다.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와 2003년 ‘천국의 계단’ OST를 제작했으며 2003년 게임회사인 예당온라인을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했다. 2006년 영화 투자배급사인 쇼이스트를 인수하고 이듬해 해외자원 개발업체인 테라리소스를 통해 해외자원 개발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예당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임재범과 조관우, 알리, 록밴드 국카스텐,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이 소속돼 있다. 고인은 가수 양수경 씨의 남편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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