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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홍삼' 시장 하락세… 비타민·견과류가 자리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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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고가 건강기능식품인 홍삼 매출이 떨어지고 비타민 매출은 오르고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불황에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이 홍삼 구매를 줄이고 싼 값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타민이나 견과류를 사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홍삼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7.1% 감소했지만 비타민과 견과류는 각각 44.7%, 43.1% 매출이 올랐다.

홈플러스에서도 홍삼 판매는 14.4% 줄어든 반면 견과류와 건과일 매출은 5%, 32.4% 각각 늘었다.

온라인몰에서도 추세가 비슷하다.

G마켓이 1∼5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홍삼 판매가 작년 동기보다 4% 감소했다.

반대로 견과류는 42% 올랐다.

이같은 소비 감소에 국내 1위 홍삼 판매업체인 한국인삼공사의 매출도 하락세다.

인삼공사 매출은 2011년 9400억 원에서 지난해 8500억원으로 약 10% 감소했다.

인삼공사의 모회사 KT&G의 1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홍삼 제조를 뜻하는 인삼 부문의 수익은 2189억원으로 전분기(2791억원)보다 18.9% 줄었다.

인삼부문 영업이익이 KT&G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8%에서 14.4%로 떨어졌다.

다만 인삼공사는 작은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더 심각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업체 점유율은 60%에서 70% 가까이로 늘었다고 전했다.

소비 위축에 홍삼 시장 자체도 줄어들었다.

인삼공사는 홍삼 시장이 2011년 1조300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1조2500억 원으로 축소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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