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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일본은행 실망감·유로존 우려 재부각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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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일본은행(BOJ)에 대한 실망감과 유로존 우려 재부각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6.57포인트(0.76%) 하락한 1만5122.0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6.68포인트(1.02%) 밀린 1626.1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6.82포인트(1.06%) 떨어진 3436.95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일본은행이 일본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진정시키기 위한 추가 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에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 출발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정책위원회는 현재 대출 만기를 1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의 추가 대책을 기대했다. 대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정금리 대출 기한 연장 등이 투자자들이 기대한 카드였다. 일본은행은 이미 예정됐던 대출 촉진제도만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의 실망감을 키웠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인 OMT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틀간 청문회를 시작한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마리도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을 위해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대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정한 여건에서만 채권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에 대한 실망감과 유로존 우려 재부각은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위축시켰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주가를 밀어올리지 못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도매 재고가 5048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늘었다고 밝혔다. 도매 재고는 3월 0.3% 늘어난 데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도매 판매도 3월에 1.4% 감소했으나 4월에는 0.5% 늘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돌아선 투자심리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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