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건물 입면 패턴에 사용되는 태양광 모듈을 개발해 서울 상암동 ‘상암 오벨리스크 2차’(조감도) 오피스텔에 적용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3개 태양광 디자인 모듈 중 하나인 윙(wing·날개)은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남측 면에 바람개비 모양으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생산된 96㎾의 전력은 지하 주차장 등 공용공간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작년에도 국내 최초로 ‘건물일체형 태양광주택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태양광과 건축물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태양광 사업은 김승연 회장이 추진해온 한화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이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전지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부터 태양광 발전설비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상태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추가적인 태양광 디자인 모듈을 개발하는 한편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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