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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美 신용등급 전망 상향…'부정적'→'안정적'으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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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美 신용등급 전망 상향…'부정적'→'안정적'으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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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0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당분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막대한 재정적자를 이유로 2011년 8월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춘 신용등급은 유지했다.

    S&P는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및 통화정책 신뢰성 확보 노력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관련 보고서에서 S&P는 “정부 세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잠정적으로나마 정책당국의 의사결정이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의 통화 당국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지하고 대규모 경제·금융 충격을 줄일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 의회예산국은 올해 미국 정부의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642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는 종전 예측치인 8450억달러와 비교해 2000억달러 이상 줄어드는 것은 물론, 200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적자 규모가 1조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다만 S&P는 “AAA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미국 정부는 자금조달 압박에 신속하게 대응할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경기 선행지표도 4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하는 등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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