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삼성전자, 실적 우려 과도…미국·중국 판매 탄탄-현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무선통신(IM) 사업부 실적 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도로 6.2% 하락했다.

김경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플래그쉽 제품판매가 탄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IM 사업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예상 스마트폰 보급률은 19%에 불과해 시장 성숙도의 기준이 되는 50%에 도달하기까지 적어도 3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노키아나 애플과 달리 핵심부품 수직계열화를 구축했고 중저가 제품을 내세우는 후발업체와 달리 중고가폰 비중 55% 이상, 300달러 이상 제품비중 70% 이상을 기록해 이익의 규모가 크다"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 및 연구개발 비용부담도 1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ZTE와 HTC는 관련 비용의 비중이 각각 24%, 17%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후발업체와 경쟁격차를 유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사업부문간(세트, 부품) 이익기여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핵심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조속한 투자 의사 결정이 삼성전자 주가의 저평가 국면을 해소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윤형빈 경악, 정경미 알고보니 '사기 결혼'
박시후, '성폭행 사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김미려 혼전임신설 묻자 대답이…'충격'
장윤정 내막 드러나자 열성 팬까지 '돌변'
김학래, '年 100억' 벌더니…"이 정도는 기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