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필리핀 증권거래소와 필리핀 증권시장 차세대 공시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가 구축할 차세대 공시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데이터 추출 뿐만 아니라 필리핀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자공시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은 기존 해외고객의 추가 구매라는 점에서 해외사업 성공적 확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체선정 과정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공시업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결과다. 지난해 5월 필리핀 증권거래소의 시장감시 자회사인 CMIC사의 시장감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매매체결, 청산결제, 시장감시 등에 이어 공시시스템도 해외사업 수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킴으로써 해외 신흥시장 거래소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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