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소식에 건설주와 건축자재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36% 오르는 강세다.
종목별로는 성지건설이 상한가에 올랐고 일성건설 삼부토건 벽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도 3~9%대 강세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주들도 1%대 동반강세다.
LG하우시스, KCC, 한샘, 대림B&Co 등 건축자재주들도 2~3%대 강세다.
국토교통부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을 위해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했다. 기초 등 주요구조 보강이 용이한 3층까지 수직증축을 허용했다. 리모델링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대수 증가범위를 10%에서 15%로 확대했다. 중대형의 경우 가구수 증가 범위 내에서 2채로 쪼개는 리모델링도 허용했다.
키움증권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이 건설사에 긍정적으로, 건축자재업체에는 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LG하우시스, KCC, 이건창호, 벽산, 동화홀딩스, 이건산업, 한솔홈데코, 한샘, 리바트, 아이에스동서, 대림B&Co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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