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우선주 기초자산 EB 발행 검토中"
이 기사는 05월31일(18: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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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자금조달을 위해 주식연계채권(ELB) 발행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31일 "현대증권 우선주 503만7060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EB) 발행을 복수의 증권사와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이달 KB금융지주 주식을 바탕으로 1300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한 데 이어 추가 EB 발행을 검토하는 것이다. EB 기초자산으로 검토되는 현대증권 우선주는 2011년 말 주당 8500원에 발행된 것으로 의결권이 있고 연 6.5% 확정 배당을 지급한다. 존속기간 3년 만료시에는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주로 전환된다.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우선주 903만7060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규모는 3000억원 안팎으로 논의되고 있다. 지난주 몇몇 증권사들한테서 제안서(LOI)를 받고 검토 중이다. 다만 현대상선 주가가 1만원 수준까지 급락해 BW를 발행할 경우 지분 희석 우려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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