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1.18

  • 9.18
  • 0.36%
코스닥

692.61

  • 0.54
  • 0.08%
1/3

원세훈 前국정원장 수천만원 금품수수 혐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檢, 건설사 선물리스트 확보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사진)에 대해 금품 수수 등 개인 비리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최근 한 중견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업체가 원 전 원장에게 보낸 선물 리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의 개인 비리 첩보를 입수하고 이 업체에 대해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확보한 문건에는 고가의 명품 가방과 의류, 순금 등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10여 차례에 걸쳐 재임 당시 원 전 원장 측에 건네졌다고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회사 대표를 상대로 원 전 원장에게 실제 선물을 건넸는지와 대가성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건설업체가 수백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비자금을 만든 정황을 포착하고 이 돈이 원 전 원장을 포함해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쓰였는지 파악 중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가 현재 특수1부에서 수사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 입찰 담합 의혹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 정치·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원 전 원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하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김구라, 10년 간 방송만 해서 번 돈이…깜짝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美서 '165억' 탕진한 배우 임영규, 딸 보더니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장윤정 배후 누구길래? 남동생 폭로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