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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레이더] 국내 증시 2000선 안착할까 … 외국인 매수세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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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내 증시는 2000선 부근에서 좁은 변동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순매수 여부가 주가 상승에 가장 큰 변수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연기금 등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2000선을 지켜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 증시의 약세 속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며 "국내 증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IT, 자동차 등 주요 경기민감주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조기에 축소 또는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 증시의 심각한 추세훼손 요인이 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나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국채금리의 상승세는 정부 정책에 초점이 맞춰졌던 시장의 관심이 민간부문으로 옮겨나가는 일종의 경기회복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인하에 나서는 국가 확대, 긴축에서 성장 중심으로 돌아선 유럽연합(EU) 정책, 엔화 약세 완화 같은 요인들이 (국내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상승 동력(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2000선 박스권 탈출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박소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에도 코스피는 박스권 탈피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며 "6월 중 코스피는 1920~20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 회복의 온기가 아직 신흥국 시장까지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 미국의 유동성 축소 이슈가 글로벌 유동성의 이탈로 이어진다면 한국시장의 할인율 축소는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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