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9일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사모투자펀드(PEF)'가 동진쎄미켐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를 결정한 후 투자금 100억원 집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하고 산은캐피탈과 공동 운용하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된 목적펀드이다. 이 PEF는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되며, 무한책임사원(GP)인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로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용 정밀전자재료 전문기업이다.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용 포토레지스트도 양산에 성공하는 등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최근 SKC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SK증권 측은 "SK그룹 협력업체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정한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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