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제대 후 비스트 포미닛 지나와 한솥밥 식구가 된다.
5월28일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를 캐스팅하고 트레이닝 시켰던 저는 지난날의 화려했던 역사를 과감하게 뜯어내고 또 다른 미래를 내다보고자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굳은 의지로 저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심장으로 손을 마주잡으려 한다”며 10년 의리로 다시 뭉치게 됐음을 알렸다.
이어 홍 대표는 “많은 제의를 뒤로 한 채 의리로써 보답해준 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바”라며 “연습생 시절부터 10년 뒤까지 내다보며 오늘에 열정을 쏟아 부었던 친구 비의 동반자로서 하루하루를 준비하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동안 비에게 쏟아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걸음마다 사회에 유산을 남기는 아름다운 행보를 약속한다”고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홍 대표는 2002년 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을 당시 갓 어린 티를 벗은 소년 정지훈을 가수로 발탁, ‘월드스타’ 비로 키워낸 인물이다.
이에 따라 비는 7월 전역 이후 지금까지 몸담았던 제이튠캠프와 결별하여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한편 비는 7월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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