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하면서 현재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5월28일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한혜진이 결혼하면 기성용을 따라 영국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힐링캠프'에서 하차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그러나 아직 제작진과 정확히 얘기를 나눈 것은 아니다. 두달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어 천천히 의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한혜진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는 "영국으로 건너가긴 하지만 계속 거기서 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기활동은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은 이날 오전 5월28일 트위터를 통해 "7월1일 결혼합니다"라며 "그동안 수많은 기사들과 떠도는 얘기들에 때론 억울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서로가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잊지 말자고 위로하며 결국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한혜진은 "결혼은 7월1일 오후 7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배 형식으로 드려진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목사님이시고 1부 축가는 가수 양파 언니가 해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혼여행은 아직 미정이며 폐백도 함도 생략했으며 예복은 빌려 주기로 하셨고 예물은 그저 커플링 하나씩 주문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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