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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올들어 점유율 급속 확대…1분기 0.4%P 증가…10년만에 2위 탈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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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올들어 점유율 급속 확대…1분기 0.4%P 증가…10년만에 2위 탈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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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롯데·신한·현대는 감소…7개사 총 순이익 반토막
금감원, 1분기실적 발표…삼성 시장점유율은 상승



KB국민카드와 비씨카드 하나SK카드의 수익성이 올들어 개선됐다. 반면 신한 삼성 현대 롯데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감소했다. 은행계 카드사의 실적이 비은행계 카드사보다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7개 전업계 카드사 전체의 순이익은 전년동기의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연체율도 높아지는 등 건전성도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카드 순익 72.5%감소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1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삼성 현대 롯데 비씨 하나SK KB국민 신한 등 7개 전업카드사는 지난 1분기에 46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작년 1분기 (8431억원)에 비해 45.2% 감소했다.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작년 동기에 발생한 1회성 이익이 사라진 영향이 컸다. 작년에는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주식매각이익(4373억원)이 있었는데 올해는 신한카드가 비자 주식을 매각해 304억원을 벌어들인 것 외에는 대규모 이익 발생 요인이 없었다. 작년 말에 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가맹점 쪽에 좀 더 유리하도록 조정한 영향으로 관련 이익이 287억원 줄어든 탓도 있었다.

카드사별로는 KB국민카드의 실적이 돋보였다. 국민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212억원으로 작년동기(636억원)보다 90.7% 급증했다. 대손 상각 기준이 종전 ‘3개월 이상 연체’에서 ‘6개월 이상’으로 변경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비씨카드 순이익도 작년 1분기 304억원에서 올 1분기에는 386억원으로 26.6% 늘었다. 하나SK카드는 1분기에 14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하지만 적자폭은 작년 1분기(203억원 적자)보다 줄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카드는 1회성 요인이 사라져 순이익이 80.9%급감한 95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카드도 338억원에서 93억원으로 72.5% 쪼그라들었다. 신한카드의 이익은 10.1%, 현대카드 이익은 8.8% 각각 줄었다. 삼성카드가 작년 1회성 요인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롯데카드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됐다고 할 수 있다.

◆농협·삼성카드 시장점유율 상승

지난 1분기에 농협카드와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높아졌다. 반면 하나SK카드와 현대카드의 점유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올 1분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한 시장 점유율은 13.7%로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농협카드도 작년 경제부문과 금융부문 분리 후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 1년새 점유율이 8.5%에서 9.0%로 올라갔다. 반면 하나SK카드의 점유율은 이 기간 동안 5.2%에서 4.4%로 줄었다. 현대카드도 12.2%에서 11.8%로 낮아졌다.

지난 3월말 기준 발급된 신용카드는 총 1억1523만장으로 작년 말보다 100만장 줄었다. 체크카드는 1억184만장으로 270만장 늘었다.

이상은/임기훈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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