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OPC가 뒤늦게 캐논 가부시키가이샤가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을 밝혀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9분 현재 백산OPC는 전날 대비 230원(13.73%) 떨어진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산OPC는 전날 캐논 가부시키가이샤가 특허권침해금지 등 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금 145억원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백산OPC는 "현재 해당 특허와 관련, 선행기술이 있는 특허로서 특허등록 취소에 대한 특허무효소송을 진행 중이며 대법원에 상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백산OPC에 관련 공시를 지연함에 따라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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