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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해 "6자회담 원한다"…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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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제의무 준수해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4일 판창룽 중국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만나 대화 의사를 재차 표명하면서도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최용해는 이날 당 중앙군사위원회 외빈 접견실로 사용되는 ‘바이다러우’에서 판 부주석에게 북한은 각 당사자와 공동 노력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의 길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판 부주석은 “핵문제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안정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며 “각 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게 각 당사자 간 공동이익에 들어맞는 것이니만큼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각 당사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용해는 “현재 한반도와 동북아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특수한 상황으로 평화를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우리 정부 관계자는 분석했다. 다만 그는 “북한은 평화안정의 환경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다른 국가와 공동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용해가 대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한·미 양국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켜온 북한이 ‘대화’를 언급했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발언 배경이나 북한의 의도를 파악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뭐가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국제 의무를 준수하겠다는 진지한 의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조수영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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