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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중소협력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KAI는 협력업체들이 참가하는 ‘항공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28일 경남 사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고 24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항공산업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박람회는 사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사천지사)이 공동 주최한다.
KAI와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경상남도, 고용노동부(진주지청)가 후원하며, 30여개의 KAI 협력업체가 참가한다. KAI 관계자는 “우수 중소협력업체들이 구직자와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구인난을 겪는 일이 많다”며 “채용박람회가 협력업체들의 인재 채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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