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1주년을 맞은 제주대가 '제2의 창조적 도약'을 선언했다.
허향진 총장은 24일 교내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사람에게 있어 만 60살이 인생 2막의 시작이듯 제주대도 61주년을 제2의 도약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교우위 특성화 분야를 도출해 과감히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핵심지표를 매년 10%씩 성장시키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허 총장은 "대학 위상과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지표에 대해선 '전년 대비 10% 향상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미래발전연구단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제2도약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대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진흥연구비 지원사업 신설, 논문발표 장려금과 예술 창작활동 지원금 상향조정 등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려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편제 개편을 비롯해 불합리한 규정 검토와 교수들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기초교양교육 강화와 경력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공무원男女 수십명, 한 호텔에서 집단으로…
▶ '목욕탕 때밀이' 실체 밝혀지자…"이럴 수가"
▶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 NS윤지, 엎드리자 터질듯한 가슴…'깜짝'
▶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