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생산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 파이넥스(FINEX) 공법을 개발한 주상훈 포스코 철강기술전략실 상무보(사진)가 ‘유럽발명상 2013’ 후보에 올랐다. 유럽발명상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혁신상으로 유럽특허청(EPO)이 기술,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발명가들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주 상무보는 ‘비유럽 국가’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유럽 국가 부문의 나머지 후보에는 미국 발명가인 조셉 제이컵슨·바렛 코미스키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이 포함됐다.
제이컵슨과 코미스키는 e북에 사용되는 e-잉크 기술을 발명했다. 2013년 유럽발명상 수상자는 오는 28일 네덜란드 베아트릭스 공주가 참석하는 암스테르담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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