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은 개인이 인수 유력
▶마켓인사이트 5월16일 오후 7시5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범양건영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시행사 플라스코가 선정됐다. 동양건설산업은 당초 16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1주일 정도 선정을 연기했다. 동양건설산업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건설회사 임원 출신의 개인투자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매각 본입찰을 실시한 범양건영은 100억원대 초반의 입찰 가격을 제시한 시행사 플라스코를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플라스코는 자산 규모 100억원 안팎의 중소형 시행사다.
반면 동양건설산업은 1주일 정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늦췄다. 10일 실시된 본입찰에는 개인투자자와 시행사 두 곳이 인수 후보로 참여했다.
개인투자자는 펀드를 구성해 경쟁업체인 시행사보다 50억~100억원 많은 500억원대의 인수 희망 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자 지위를 따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인투자자는 건설회사 임원 출신으로 현재 다른 법인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개인투자자의 자금조달 여력 등을 확인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지정할 것으로 IB업계는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개인투자자가 건설사 대주주로서 유상증자 등 자금 여력이 있는지 점검한 뒤 법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이라며 “경쟁업체와의 입찰 가격 차이가 워낙 커서 개인투자자가 우선협상자에서 탈락하거나 매각이 유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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