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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드레스ㆍ업스타일에 어울리는 V라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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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웨딩의 계절, 봄(春). 연예계에도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가수 란이 4년 열애 끝에 2살 연하의 회사원 김모(29)씨와 결혼하며 ‘5월의 신부’가 되었다. 란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맨하탄 웨딩 컨벤션센터에서 무역회사 바이어로 근무하고 있는 김 씨와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 주아민 역시 3년간 사귀어 온 세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6월 결혼소식을 알렸으며,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도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처럼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연예인은 물론 주변 지인들의 결혼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웨딩촬영과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들은 생애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매년 이맘때만 되면 많은 예비신부들이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 세례를 대비해 평소 가지고 있던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다.

특히 요즘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드는 안면윤곽수술에 관심을 갖는 예비신부들이 많다. 튀어나온 광대나 발달된 사각턱의 경우 작은 눈이나 낮은 콧대와 달리 화장만으로 감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웨딩드레스와 업스타일이 단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광대성형을 통해 얼굴의 각진 부분을 매끄럽게 교정하고 사각턱성형을 통해 세련된 V라인 턱 선을 만들어 주면 얼굴전체가 균형과 조화를 이뤄 황금비율을 찾을 수 있다.

BK성형외과의 ‘3D 회전 광대술’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앞 광대, 옆 광대, 45도 광대에 변화를 주어 얼굴의 크기를 작게 할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윤곽을 살려줘 주목받고 있다. 얼굴에 볼륨감과 입체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동안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각진 턱 뼈는 물론 턱의 앞 쪽까지 황금비에 가깝도록 균형 있고 갸름하게 줄여 주어 측면은 물론 정면에서도 V라인의 효과가 큰 ‘매직 미러 사각턱 축소술’도 각광받고 있다.

사각턱은 심하지 않지만 앞턱이 넓거나 투박한 경우는 정면의 넓은 턱 끝을 모아주는 ‘미니 V-라인 수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턱 뼈가 아닌 저작근의 발달로 생긴 사각턱은 사각턱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갸름한 얼굴을 기대할 수 있다.

BK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누구나 V라인 종결자가 될 수 있을 만큼 광대 및 사각턱 성형은 얼굴의 가장 이상적인 조화와 비율을 만들 수 있는 수술이다. 하지만 자신의 전체적인 얼굴비율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어색한 이미지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성범 원장은 “또한 이 수술들은 얼굴신경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할 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병원 선택 시 3D CT 등의 검사 시스템이 있는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적절한 안전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며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주아민 트위터,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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