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었어? 잘 지내지?’ ‘다음엔 혼자 생각을 짊어지고 오지 말아요. 누군가와 같이 와요.’서울 마포대교 난간에는 이처럼 말을 거는 듯한 문구가 빼곡히 적혀 있다. 마포대교는 ‘자살대교’라는 오명이 붙어 있는 곳. 서울시, 삼성생명, 제일기획은 지난해 자살을 막기 위한 문구를 난간에 새겨 넣었다. 사람들이 걸을 때마다 불이 반짝이는 등 자살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마포대교를 ‘생명의 다리’로 전환하는 캠페인(사진)의 일환이었다.
독특한 콘셉트의 공익 캠페인이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로 꼽히는 미국 클리오광고제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 광고업체로선 처음이다. 아트 디렉터로 캠페인 설치물 제작 과정을 총괄한 오형균 제일기획 프로는 13일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의사들뿐만 아니라 광고인들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프로는 15일 뉴욕 맨해튼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생명의 다리는 클리오광고제에서 대상 외에도 PR부문 금상, 참여부문 은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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