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윤여정 윤제문 박해일 공효진 진지희 주연의 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 제작 인벤트 스톤)이 개봉 첫날 6만70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5월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결과를 살펴보면 전날 개봉한 '고령화가족'은 6만7000여명으로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 7만4585명을 기록, 11만2542명을 끌어모은 '아이언맨3'에 이어 2위에 안착했다.
3위는 방송인 이경규가 제작한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의 2만8418명으로 한계단 하락했다. 5월8일 '전국노래자랑'이 기록한 5만3972명의 반토막 수준이다.
그동안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과 앞다투던 톰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은 10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액션 블록버스터 '스니치'(4746명)가 차지했다. '전설의 주먹'은 4590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아이언맨3'는 전일대비 10% 가량 관객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크린 수 역시 1220여개에서 1056개로 200개 가량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 영화 '고령화가족'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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