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연예인처럼 뽀얀 피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거울을 볼 때마다 조금씩 늘어가는 잔주름과 기미, 주근깨를 확인하는 일은 거의 모든 여성들의 고민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를 켜면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뽀얗고 화사한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넘쳐나 더욱 한숨짓게 만든다.
때문에 잠 잘 시간도 부족하다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늘 생기 있는 피부톤을 유지하는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비결이 궁금할 수밖에. 최근 드라마에서 고운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피부미인, 김태희·송혜교·이연희의 피부 관리 비결을 알아보자.
◇ 최대한 손 안대고 물로만 세안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장옥정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김태희. 하얗고 투명한 피부가 눈부시다. 한 방송을 통해 밝힌 김태희의 백옥 피부 비결은 바로 세안 시 피부 마찰을 적게 하기 위해 손을 대지 않고 물을 튕겨서 세안하는 것.
세안 후 얼굴을 헹궈낼 때 손으로 빡빡 문지르면 연약한 부분에 주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가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손이 얼굴 피부를 건드리지 않도록 물을 얼굴에 튕겨 세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화장실이 물바다가 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 하루 물 2리터 이상 마셔야
얼마 전 종영한 SBS TV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여성이자 어린 시절 헤어진 오빠를 그리워하는 동생 오영 역을 제대로 연기해 눈물깨나 쏟게 만든 송혜교. 눈부신 연기와 함께 더욱 시선을 끈 것은 깨끗하고 완벽한 모찌 피부였다.
송혜교는 한 인터뷰에서 “피부는 항상 관리하고 있다. 어렸을 때는 어린 걸 믿고 관리를 안했는데 요즘은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포토에세이를 통해 하루에 2리터 이상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고도 밝힌 바 있다.
◇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석류 주스ㆍ팩’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조연임에도 주인공 못지않은 여파를 남기며 뽀얗고 잡티 하나 없는 광채 피부를 자랑했던 이연희. 연예계 대표 뷰티 아이콘인 그는 한 방송에서 자신의 피부 비결로 보습, 탄력, 각질제거 효과가 탁월한 ‘석류’를 꼽아 주목을 받았다.
이연희표 석류주스는 물에 불려 석류의 껍질을 분리하고 믹서기에 갈면 완성이다. 석류 원액을 그대로 마셔도 되지만 기호에 따라 우유나 꿀을 첨가하면 더 맛있다고. 더불어 석류 주스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밀가루를 첨가해 마스크 팩을 하면 좋단다.
더불어 평소 관리를 꾸준히 할 시간이 없거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부의 색소침착이나 잡티, 넓어진 모공, 주름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요즘 빠르고 간편한 레이저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중에서도 특히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엑셀V’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V는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다.
시술은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3회 정도 치료로 1~2년 정도 맑아지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추후 6개월~1년에 1번 정도 유지시술을 진행하면 완벽한 피부자신감을 경험 할 수 있다는 평이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