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특정인을 평가한다는 목적으로 만든 스마트폰 앱 일명 '뒷담화 앱'이 왕따를 조장한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뒤늦게 삭제했다.
지난 7일 카카오톡은 2월 말부터 약 2개월간 채팅 플러스를 통해 서비스해온 '뒷담화 테스트'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지인들끼리 특정인에 대한 설문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소개 글에 '김은영과 같이 다니면 창피하다', '뒷담화의 신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등을 쓰면서 따돌림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험담보다는 지인들끼리 재미있는 질문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의 앱이었지만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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