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대한민국 만드는 가치에 깊은 공감’ 한목소리…
최근 전국적으로 공감대가 확산되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에 기초단체장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서울에서는 서대문구와 성북구, 마포구, 강서구, 종로구의 구청장이 화이트컨슈머 서약을 하면서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은 “건전한 소비문화가 경제주체(기업과 소비자) 간에 형성될 때 모두가 만족하는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깨어있는 소비자에 의해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이 주도적으로 전개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는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기업과 소비자가 힘의 균형을 이루고 인간의 존엄성과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비슷한 취지의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의 가치에 깊은 공감을 하고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은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을 통해) 잠재적 지속발전 가능성을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을 통해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으며, 강서구의 노현승 구청장은 “화이트컨슈머가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고 구청 직원들도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로구 김영종 구청장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세상’이라는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슬로건에서 건강함이 느껴진다”며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왜곡된 소비의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정당하고 정직하게 주권을 행사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동참 소감을 밝혔다.
경기 군포시장과 전남 여수시장도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참여를 약속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기업의 횡포도 없어져야 하지만 소비자 또한 따뜻한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생이라는 가치와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의 취지가 전국에 확산되어 따뜻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건전한 소비자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이 경제와 소비문화를 견인하는 것을 넘어 선진국가로서의 국민의식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타 지역의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들도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소식을 속속 전해오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서약에는 남경필·김상민(새누리당)·김광진(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 원마운트 배병복 회장, 장재인, 소냐, 소향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다비치와 포맨이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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