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이병찬 삼일회계법인 대표와 백승주 국방부 차관 등 동문 9명을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은 인격과 덕망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각계 동문을 뽑아 시상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시상식은 14일 교내 10.16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개교기념식에서 함께 열린다.
이 대표(경영학과70)와 백 차관(정치외교학과79) 외에 △강윤근 (주)화승R&A 대표이사(기계공학과74) △이걸우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행정학과74)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경영학과76) △김석환 KNN 부사장(무역학과77) △송숙희 부산시 사상구청장(사회학과78) △이혜진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법학과81) △배재정 민주당 국회의원(영어영문학과86)이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들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학교 위상을 높이고 부산대 동문의 저력을 펼쳐온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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