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6일 ‘김한길 체제’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신임 당 대표 비서실장에 노웅래 의원을 임명했다. 노 실장은 17, 19대 재선의원(서울 마포갑)으로 중앙대 철학과를 나와 MBC 기자, 열린우리당 원내공보부대표,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대변인에는 김관영·배재정 의원을 신규 선임하고 박용진 현 대변인을 유임시켰다. 김 대변인은 전북 군산 출신 초선 의원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행정고시·공인회계사 시험에 모두 합격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배 대변인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부산대를 나와 부산일보 기자로 일하다 문재인 의원의 추천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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