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0일 안전드림(Dream)아동·여성·장애인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www.safe182.go.kr)에 4대악 신고·상담 전용방을 개설했다. 4대 사회악이란 새 정부가 척결하겠다고 제시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말한다.
전용방에 4대악 관련 사건을 신고하거나 상담을 요청하면 경찰청 117신고상담센터로 자동연동해 관할 경찰서에서 처리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신고자가 요청하면 비밀리에 처리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4대악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범죄인 만큼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라며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문제는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용방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