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죽체인점 ‘죽이야기 부평동아점’ 나기훈 점주의 일문일답…
점점 높아져만 가는 취업문턱으로 인해 일찌감치 내 가게를 차리는 젊은 사업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젊은 창업자들은 경험 부족, 자본금 부족 등으로 인해 창업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막상 창업을 한다고 해도 성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죽전문점 ‘죽이야기 부평동아점(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1동 동아웰빙 110호)’을 오픈한 나기훈(35) 점주 역시 젊은 청년사업가로,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실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매장을 오픈한 후에는 성공창업에 대한 확실한 윤곽을 잡으며, 성공의 길로 향하고 있다.
나기훈씨는 창업하기 전에 학교 선배와 함께 4~5년간 주류매장을 운영했습니다. 그 후엔 2년간 출장뷔페 요리사, 프로야구팀 식사 담당 등 요리분야에 몸을 담으면서 조리기술을 익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이 운영하는 죽전문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문득 죽이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아파트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한다면 승산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비교적 쉬운 조리방식이라 그 동안의 조리 기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류매장을 함께 운영하던 선배와 동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던 나기훈 점주도 불안을 떨칠 수 없었다. 실제로 불안감에 사로잡혀 10일 동안 하루 1~2시간 밖에 잠을 못 잤다.
이후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젊은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는 젊은 죽집을 만들어보자라는 목표의식을 재정비하게 됐다.
"아파트 상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젊은 청년들이 사장님이라서 그런지 20~30대 젊은 층 고객들도 많이 찾아오시더군요(웃음)"라고 말했다.
그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이러한 분위기도 고객들이 매우 큰 호응을 보였다고 한다.
"편안하고 즐기다 갈 수 있는 죽집이 되고자 음악 선곡 하나에도 신경 많이 썼는데, 이러한 면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단골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기훈 점주는 주부 고객들을 위해 매장에 휴대용 유모차를 비치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주부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고객들과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죽이야기 부평동아점’의 홈페이지도 제작했다.
나기훈씨는 "이러한 모든 노력의 결과로 인해 지금처럼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매장을 운영할 것이며, 더불어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