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13.98
  • 0.55%
코스닥

693.15

  • 3.68
  • 0.53%
1/3

中, 대북제재 압박하자…北 '강경 태도' 누그러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北과 거래 제3자도 제재"
美하원서 법안 발의



중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 제재안의 엄격한 집행을 독려하는 공문을 지난 17일 관계기관에 내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문이 발송된 직후 북한의 강경한 태도가 크게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압박이 북한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17일 “북한 핵실험 직후 채택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2094호 결의안을 엄격히 집행해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산하기관에 내려보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2094호는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과 관련 가능성이 있는 금융자산에 대한 서비스 제공 금지 △대북 금수품목 적재 의심 화물에 대한 검색 의무화 △요트, 고급 자동차, 보석 등 사치품의 대북수출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미국 의회의 대표적 대북 강경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캘리포니아·공화당)은 지난 26일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이나 은행, 정부 등도 미국 법으로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북한 정부 제재 강화 증진 법안’을 발의했다.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제3자도 미국 법에 따라 금융 및 경제활동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을 적용한 것으로, 강력한 대북 제재 법안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주거래 대상인 중국 기업과 은행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김태완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twkim@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