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엄태웅이 ‘칼과 꽃’ 출연을 확정지었다.
‘천명’ 후속으로 방송될 KBS2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의 무협 첩보 멜로드라마다.
앞서 엄태웅은 ‘적도의 남자’에서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지만, 끝내는 용서와 화해를 택한 남자 ‘김선우’를 진정성 있는 호연으로 멋지게 그려내 작품을
웰메이드 수작(秀作)으로 만든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적도의 남자’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었던 김용수 PD와 시각장애인의 동공 연기, 광기 연기 등 뛰어난 연기력을 선사했던 엄태웅의 두 번째 만남으로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엄태웅은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촬영 중이며, 촬영이 마치는 대로 ‘칼과 꽃’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현빈, 제대 첫 복귀작 사극 '역린' 선택 ▶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 첫인상, 소속사 직원으로 오해” ▶ 슈퍼주니어, 페루 끝으로 남미투어 매듭 ‘4만관객 동원’ ▶ '전국노래자랑' 이경규 "영화 3편 제작 자체가 행운이죠"
▶ [포토] 박보영 '남심 무너뜨리는 상큼미소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