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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넷 전문가 종목 포커스] 테마주에 지친 개미들, 기관 선호 중소형주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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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석 소장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위상이 크게 떨어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국내외 악재의 영향과 수급 부담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중반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했던 코스닥시장은 이후 기관투자가로 주도세력이 바뀌었다. 주도 종목도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저가주나 테마주에서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가치우량주(스몰캡주)로 변하는 추세다. 이런 투자패턴이 고착화되고 있는 만큼 저가주나 테마주로 회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치우량주에 대한 펀더멘털 분석에 한계가 있는 개인투자자들은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을 위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업황이 좋은 스마트폰 부품주 및 반도체 장비주 등 정보기술(IT)주와 제약 등 바이오주에 집중해왔다. 올 들어서는 기술 수준이 높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업,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종목, 진입장벽이 높은 종목들에 집중하면서 관련 스몰캡주를 발굴하고 있다. 이녹스, KH바텍, 씨티씨바이오, 한솔테크닉스, 동성제약 등이 대표적인 예다.

추격 매수로 큰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는 투자자들은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을 매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는 이유만으로 부담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가치우량주의 경우 정상적인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 증시를 보면 중국과 교역 규모가 큰 한국과 화교권 국가들은 대부분 약세인 반면 일본 미국 유럽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본이나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이 한계를 드러내지 않는 한 이런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없으면 상승하기 어려운 유가증권시장의 경기민감주보다 제약 음식료 섬유의복 통신 등 경기방어주 중심의 투자가 유리하다.

스마트폰 관련주는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성패에 운명이 달려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제약과 헬스케어 등 바이오주와 올해 개화기를 맞는 발광다이오드(LED)주 및 전자결제주에도 관심을 이어가야 한다.

관심 종목이 조정 받을 때를 노려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는 주식을 중심으로 진입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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