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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 출신 김영호, UFC 김동현에 경기 운영 자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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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복싱선수 출신 배우겸 가수 김영호(45)가 UFC 김동현에게 경기 운영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는 최근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제일 친한 운동선수로 김동현을 꼽았다. 그는 "동현이한테 복싱 자문을 해주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경기 운영을 조언해주고 있는 것인데 상대 선수가 정해지면 헛점과 김동현 본인의 단점도 알려준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동현이 자신의 폼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내와 조언을 구한다는 김영호는 "동현이가 최근에 성적이 좋더라. 스피드가 빨라지게 지도한게 주효한 것 같다"라며 "스피드를 높일 수 있도록 1년 정도 지도해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호는 대전체고 출신으로 1984년 88꿈나무후보선발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제34회 중고아마 복싱선수권대회 고등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2007년에는 국기원 태권도 홍보대사를 역임했으며 2011년에는 충북지방경찰청 명예경찰관, 이듬해 제14회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1집 음반 '색'(色)을 발표했다. '색' 타이틀곡 '그대를 보낸다'는 김영호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이 직접 작사, 작곡해 선물했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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