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5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올 2분기 이후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전배승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928억원(부산은행 917억원)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하고 컨센서스(948억원)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분기 대출성장률은 4% 수준을 기록할 것이나 예상보다 가파른 순이자마진(NIM) 하락(-15bp)으로 순이자이익이 전기보다 1.9% 줄어든 2795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중 특별한 신용이슈가 발생하지 않았고 STX조선해양관련 익스포져도 없어 건전성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당금을 포함한 그룹 대손비용은 466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동기(473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연체율과 NPL비율 등이 소폭 상승할 것이나 통상적인 연초 상승 폭을 넘지는 않을 것이고 은행기준 대손비용율(총여신대비)은 0.46%로 전분기 수준(0.44%)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 연구원은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마진개선에 힘입어 100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출 벤치마크금리인 금융채(AAA)금리가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한 점이 1분기 중 가파른 NIM 하락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다 해도 연속적인 인하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금융채 금리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2012년 10월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며 게다가 대출성장이 연간목표를 앞서고 있어 향후 일정부분 성장속도 조절을 통한 마진관리 역시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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