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올해 실적은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변종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2011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1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2% 늘어난 108억원, 제품 판매량은 1분기 10만6000톤, 2분기에는 11만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 부품업체의 재고 조정과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 312억원(영업이익률 4.8%)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올해 제품 판매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5만톤, 매출액은 12.4% 늘어난 7300억원, 영업이익은 44.1%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주2공장이 필드바(Peeled Bar)와 바투바(Bar to Bar) 등 8만톤의 생산능력(CAPA)을 갖추는 투자가 완료되고 가동률의 상승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변 연구원은 "충주2공장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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