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류수영이 뻔뻔한 해명이 화제를 모았다.
4월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마부대에 입소한 멤버들이 영점사격과 축소 사격 훈련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수영은 본격적인 사격훈련에 앞서 여러 가지 멋진 자세를 잡아보는 등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종이 가운데가 500원짜리 구멍을 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축소사격에서 20발 중 단 두발만을 맞춰 굴욕을 당했다.
이후 류수영은 개별인터뷰를 통해 “나는 평화주의자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어깨만 살짝 스쳤을 뿐이다. 맞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렇게 표현된 것 같다”며 “뚫린 구멍 그대로 왼쪽으로 조금만 가져오면 명중이다. 그게 내가 일부러 노린 것”이라며 뻔뻔한 해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류수영이 인터뷰를 하는 순간 화면 하단에는 수영의 직업이 배우가 아닌 ‘평화주의자’로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류수영 반전이다. 진짜 사격 잘 할줄 알았는데 엉터리네” “류수영 해명 귀엽네” “평화주의자 류수영 해명에 빵 터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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