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9%로 삼성 터치스크린 공급업체 중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5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홍순혁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0% 늘어난 1720억원과 1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9%로 예상돼 외형과 수익성 측면 모두에서 삼성전자 터치스크린 공급 업체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회사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경쟁업체와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필름 타입 터치스크린 생산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단가인하 영향을 원가절감을 통해 상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올 3분기 이후 2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현재 일진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은 스마트폰 기준 월 1400만개 수준이지만 신공장이 5월 중 완공돼 6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은 15% 증가한 월 1600만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연말까지 현재 대비 25% 증가한 월 175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분기 매출액은 3분기부터 2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늘어나는 생산능력이 기존 인쇄공정이 아니라 포토공정이란 점이 중요한데 올해부터 포토공정으로 생산된 터치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포토공정을 적용하면 회로 선폭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베젤 폭 감소와 시인성 개선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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